

대한체육회가 3개년에 걸쳐 추진한 스포츠클럽 전용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매듭짓고 대국민 상용화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5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이하 스포츠클럽포털)' 3차년도 구축 사업을 마치고 플랫폼 고도화 및 상용화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스포츠클럽 전용 시스템 구축의 최종 단계다. 1차년도에 첫선을 보인 포털을 대폭 개선해 지자체·지역체육회 등 행정 기관은 물론 전국 스포츠클럽 회원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은 ▲스포츠클럽 통합포털 ▲등록·지정 스포츠클럽 자체 홈페이지 ▲경영관리 시스템 ▲행정 지원 시스템 ▲대회 관리 시스템 ▲스포츠클럽포털 애플리케이션(앱) 등 총 6대 핵심 체계로 구성된다.
특히 신규 개발된 '스포츠클럽포털 앱'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일반 회원은 앱을 통해 강좌 예약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클럽 관리자와 지도자는 현장에서 강좌 지도 및 회원 출결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장 안착을 위한 실습 교육도 본격화됐다. 체육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전남광주, 대전, 부산 등 4개 권역에서 지자체 및 지역체육회, 스포츠클럽 실무자 300여 명(190개 단체)을 대상으로 시스템 실습 교육을 마쳤으며, 연내 2회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스포츠클럽을 실현할 것"이라며 "스포츠클럽포털이 국민 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포털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까지 대국민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털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인증 화면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