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연속 무승' 류현진 드디어 승리 보인다! 두산전 6이닝 1실점 호투…72일 만의 QS [오!쎈 대전]

'10G 연속 무승' 류현진 드디어 승리 보인다! 두산전 6이닝 1실점 호투…72일 만의 QS [오!쎈 대전]

OSEN 제공
2026.09.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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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8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6월 28일 이후 8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며 팀이 6-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류현진은 이날 호투를 통해 89일 만의 승리투수 기회를 잡았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시즌 9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6월 28일 인천 SSG전 이후 8경기 만의 퀄리티스타트 달성. 류현진은 팀이 6-1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박찬호 유격수 땅볼 후 유격수 실책으로 박지훈을 출루시켰으나 박준순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양의지까지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정리했다. 2회초는 김민석 포수 파울플라이, 강승호 3구삼진, 정수빈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류현진은 한화가 허인서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3회초 김기연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김대한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박찬호의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웠다. 박지훈의 좌전안타로 계속된 1·2루에서는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3회말에는 강백호의 홈런으로 4-0으로 점수가 벌어졌고, 류현진은 4회초 양의지 중견수 뜬공, 김민석 2루수 땅볼, 강승호 우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초 선두 정수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기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뒤 김대한 삼진으로 이닝 종료.

류현진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박찬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후 박지훈에게 던진 초구 144km/h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며 1실점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양석환과 양의지를 각각 유격수 땅볼, 뜬공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전반기 15경기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승승장구했던 류현진은 6월 11일 대전 KIA전 이후 10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운이 없던 날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4실점 이상으로 부진한 등판도 많았는데, 이날 호투를 펼치며 89일 만의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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