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W코리아컵 4강전(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WK리그 우승과 함께 올 시즌 더블을 노리는 수원FC 위민은 서울시청과 맞붙고, 인천 현대제철은 세종 스포츠토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W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4강 진출팀은 모두 WK리그 소속이며, 준결승전은 다음 달 1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청과 수원FC 위민의 경기는 오후 3시, 인천 현대제철과 세종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오후 7시에 치러진다.
이날 대진 추첨은 유영아(서울시청 출신), 강가애(세종 스포츠토토 출신), 심서연(수원FC 위민 출신), 이세은(인천 현대제철 출신) 등 각 팀 은퇴 선수들이 직접 진행했다. 강가애는 추첨 전 토크쇼에서 "후배 선수들이 W코리아컵이라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W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며, 향후 동호인 팀도 참가시켜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KFATV_LIVE'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11월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