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책 11승' 대투수 또 연패 끊다! 김도영 대신 3번타자 박재현 역전포...KIA 5-2 승리, 3연패 탈출 [광주 리뷰]

'비자책 11승' 대투수 또 연패 끊다! 김도영 대신 3번타자 박재현 역전포...KIA 5-2 승리, 3연패 탈출 [광주 리뷰]

OSEN 제공
2026.09.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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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1일 광주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2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과 통산 197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재현의 역전 솔로포와 박정우의 쐐기타 등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힘겹게 3연패를 벗어났다.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간 15차전을 5-2로 승리했다. 0-2로 끌려갔으나 카스트로의 적시 2루타, 나성범의 동점희생플라이, 박재현의 역전포, 박정우의 쐐기타가 터졌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LG 트윈스에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양현종은 11승 쾌투를 펼치며 통산 197승을 따냈다.

KIA가 1회 공격을 살리지 못했다. SSG 선발 무명의 이준기를 상대로 박정우와 김민규 볼넷 1사후 카스트로의 사구로 얻은 만루 찬스가 찾아왔다.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하주석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연장 11회까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답답증이 이어졌다. 2회까지 이준기에게 삼진만 5개를 당했다.

SSG는 3회초 KIA 잇따른 수비실책으로 웃었다. 정준재가 우전안타를 때리자 안상현의 빗맞은 타구가 3유간을 빠졌다. 임근우가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KIA 좌익수 루키 김민규가 느닷없이 홈 악송구를 했다. 리터치 생각이 없었던 3루주자가 행운의 홈을 밟았고 1루주자도 2루로 진출했다. 이어진 박성한의 1루 땅볼때 또 오선우의 실책이 나와 또 한 점을 거져 얻었다.

KIA 선발 양현종이 굴하지 않고 추가실점을 막아내자 KIA 타자들이 균형을 맞추었다. 3회말 박정우 사구, 1사후 박재현 볼넷에 이어 카스트로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진 2,3루에서 나성범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힘겹게 동점에 성공했다.

5회 뒤집었다. 2사후 3번타자로 나선 박재현이 SSG 두 번째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우월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17호 아치였다. 19개의 도루를 기록중이어서 향후 '20홈런-20도루' 도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비골골절상을 당한 김도영 대신 3번타자로 나서 의미있는 한 방을 때렸다.

KIA는 추가점을 뽑지 못해 애를 태웠다. 6회말 나성범과 하주석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7회 박정우 안타, 김민규 볼넷, 나성범의 자동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건욱의 폭투로 어렵게 한 점을 얻었다. 8회말 2사3루에서 박정우가 우전적시타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리드오프로 나선 박정우는 2안타 2사사구 2득점 1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KIA는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양현종은 6회 1사후 전의산에게 볼넷을 내주고 등판을 마감했다.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비자책 2실점의 호투였다. 또 다시 팀 연패를 끊어주며 시즌 11승이자 통산 197승을 기록했다. 전상현이 7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8회는 곽도규가 등판해 2이닝을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이준기는 3이닝만 소화했다. 위력있는 공을 던지며 1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으나 5개의 사사구가 2실점으로 이어졌다. 박시후 타케다 이건욱 최민준이 바통을 이어 두 점을 허용했다. 에레디아와 조형우 등 주축타자들이 부사으로 빠지면서 타선의 응집력도 따라주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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