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승을 질주하면서 탈환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KT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KT는 4연승을 질주하면서 73승 46패 3무를 마크했다. 이날 키움을 상대로 승리한 삼성을 승차 없는 2위로 눌러 앉히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며 52승 68패 2무를 마크했다.
KT는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김상수(2루수) 류현인(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로건 앨런이 선발 투수.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레이예스(좌익수) 고승민(2루수) 한동희(3루수)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전준우(지명타자) 박건우(포수) 조민영(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이었다.
KT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2회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류현인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1사 후 최원준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김민혁이 삼진을 당했지만 안현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1,2루 기회가 계속됐고 힐리어드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3-0의 리드를 만들었다.
롯데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1볼에서 2구째 136km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1-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는 이후 찾아온 기회들을 연달아 놓쳤다. 4회 2사 후 전민재와 전준우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2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조민영의 데뷔 첫 안타와 황성빈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고승민의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지만 한동희가 결실을 맺지 못했다.
7회말에도 2사 후 고승민의 안타와 폭투로 2사 2루 기회가 나왔지만 한동희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숱한 위기를 극복한 KT는 8회초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안현민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힐리어드의 1루수 방면 땅볼을 롯데 나승엽이 흘리면서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나승엽이 몸으로 막아봤지만 공이 뒤로 튀었다. 이후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뽑아냈다. 5-1로 달아났다.
독자들의 PICK!
9회에는 2사 1루에서 힐리어드의 적시 2루타까지 터지면서 6-1로 승부에 확실하게 쐐기를 박았다. 이날 힐리어드는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뒤이어 2사 2루에서 오윤석의 좌선상 적시 2루타까지 더해지면서 더 달아났다.
KT는 선발 로건이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스기모토(⅔이닝 무실점), 오원석(⅔이닝 무실점), 손동현(1이닝 무실점), 우규민(1⅓이닝 무실점)
롯데는 선발 김진욱이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타선은 8안타를 치고도 단 1득점으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