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4출루 2득점 쐐기타 김민규 2출루, 파격 세터진 대성공...이범호 "앞으로 더 기대된다"

박정우 4출루 2득점 쐐기타 김민규 2출루, 파격 세터진 대성공...이범호 "앞으로 더 기대된다"

OSEN 제공
2026.09.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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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고 3위 LG 트윈스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리드오프 박정우가 4출루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루키 김민규와 결승 홈런을 친 박재현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2실점 비자책 투구로 시즌 11승을 거뒀으며 전상현과 곽도규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잠갔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앞으로 더 기대된다".

KIA 타이거즈의 파격 테이블세터진이 성공을 거두었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간 15차전을 5-2로 승리, 3연패를 끊었다. 3위 LG 트윈스에 다시 반 게임차로 접근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박정우의 4출루가 빛났다. 1회 볼넷, 3회 사구, 7회 우전안타에 이어 9회 5-2로 달아나는 우전적시타를 터트리며 2득점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정우에 이어 2번타자로 발탁받은 루키 김민규도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이범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인 테이블세터진이 6출루를 하면서 희망을 안겼다. 박재현은 3번타자로 출전해 5회 역전 결승 솔로홈런을 터트려 흐름을 가져왔다.

선발 양현종이 5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었다. 실책 2개로 비자책 2점을 내주었으나 득점타외 집중타를 맞지 않고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이자 통산 197승을 달성했다. 남은 시즌 200승 달성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뒤를 이은 불펜도 완벽했다. 전상현이 7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실점없이 삭제했다. 8회 등판한 곽도규는 2이닝을 1안타만 내주고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이 감독은 "양현종이 시즌 내내 팀이 힘든 상황일 때마다 연패를 끊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5⅓이닝 동안 비자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상현, 곽도규도 멀티이닝을 안정감 있게 투구하며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투수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박정우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오늘은 리드오프로 출장해 멀티 득점과 쐐기타점까지 기록했는데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동점 상황에서 박재현의 결승 홈런도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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