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석패하며 8연승이 끊겼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 석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80연승이 끊긴 다저스는 시즌 90승58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발 등판, 토미 에드먼(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호수에 데 폴라(지명타자) 페두시아 헌터(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애미는 카일 스타워스(1루수)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좌익수) 그리핀 코나인(지명타자) 오토 로페즈(유격수) 제이콥 마르시(중견수) 하비에르 사노하(2루수) 오웬 케이시(우익수) 그레이엄 폴리(3루수) 조 맥(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로 타일러 필립스가 나섰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2점을 뽑아내고 앞섰다. 에드먼이 좌익수 뜬공, 프리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베츠와 먼시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2회말에만 3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케이시 볼넷 후 폴리의 우월 투런포로 단숨에 2-2 동점을 만든 마이애미는 2사 후 에르난데스와 코나인의 연속 안타로 다시 1·3루 찬스를 잡았고, 로페즈까지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여 3-2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마이애미는 5회말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코나인과 로페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투수가 잭 드레이어로 바뀐 뒤 보크로 2·3루가 됐다. 이어 사노하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그 사이 코나인이 홈인, 점수는 4-2.
1회 득점 이후 마이애미에게 꽁꽁 묶였던 다저스는 9회초 데 폴라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도루, 페두시아의 좌전안타를 엮어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