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떠나게 될 줄 몰랐다" 황희찬 뒤늦은 작별인사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이렇게 떠나게 될 줄 몰랐다" 황희찬 뒤늦은 작별인사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김명석 기자
2026.09.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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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을 떠나 샬케04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친정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는 꿈을 이루게 해준 구단에 감사를 표하며 제대로 인사하지 못하고 떠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밝혔다. 그는 울버햄프턴에서 다섯 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03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샬케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 시절 황희찬. /사진=황희찬 SNS 캡처
울버햄프턴 시절 황희찬. /사진=황희찬 SNS 캡처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을 떠나 샬케04(독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30)이 친정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황희찬은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처음 몰리뉴(울버햄프턴 홈구장)에 도착했을 때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환영을 아직도 기억한다"며 "아시다시피 저는 울브스를 떠나 샬케에서 뛰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울브스는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구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가 되는 것은 제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준 구단이었다"며 "함께 많은 추억도 만들었다. 이 구단의 일원이었다는 게 정말 영광이었다. 팀에 보탬이 되고, 또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을 수 있어 늘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희찬은 "물론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있었다. 지금은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여러분 모두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바라며, 저도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솔직히 이렇게 떠나게 될 줄은 몰랐다. 제대로 작별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울버햄프턴 시절 황희찬. /사진=황희찬 SNS 캡처
울버햄프턴 시절 황희찬. /사진=황희찬 SNS 캡처

"지난 다섯 시즌 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은 황희찬은 "울브스 선수로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여러분이 그리울 거다. 곧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황희찬은 지난 2021~2022시즌 울버햄프턴 임대를 통해 처음 EPL 무대에 입성한 뒤, 지난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에서 뛰며 EPL 통산 103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엔 특히 EPL에서만 12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소속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강등과 맞물려 고액 주급자인 황희찬의 이적이 불가피했고, 여름 이적시장 막판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최근 샬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12일 우니온 베를린전에 교체로 나서 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데뷔전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 시절 황희찬. /사진=황희찬 SNS 캡처
울버햄프턴 시절 황희찬. /사진=황희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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