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예선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했다. 김민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장슬기와 최유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미얀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방글라데시와 2차전을 치른 뒤 오는 21일 북한과 남북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OSEN=서정환 기자] ‘콜린 벨 감독님 잘 보셨죠?’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여자축구 F조 예선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현재 미얀마대표팀은 한국대표팀 최장수 감독이었던 콜린 벨이 이끌고 있다. 한국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지도자다. 하지만 선수들의 실력차 까지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전반 29분 김민지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포로 첫 골을 뽑았다. 코너를 날카롭게 찌른 슈팅에 골키퍼도 반응하지 못했다. 한국이 1-0 리드를 잡았다.
김민지는 불과 4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8분 장슬기의 골까지 터졌다. 한국이 3-0으로 전반을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민지는 후반 14분 세 번째 골까지 터트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최유리의 마무리골까지 터져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17일 방글라데시와 2차전을 치른 뒤 21일 북한과 운명의 남북대결을 펼친다. 북한은 첫 경기서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대파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