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3인 총출동'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1차전 선발 공개... '양민혁·박승수·이현주 벤치'

'와일드카드 3인 총출동'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1차전 선발 공개... '양민혁·박승수·이현주 벤치'

박건도 기자
2026.09.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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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카타르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에 김명준을 배치하고 양현준, 엄지성, 이기혁 등 와일드카드 3인을 모두 선발로 기용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민성 감독은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의 첫 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 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전을 치른다.

카타르전 최전방 원톱은 김명준(KRC 헹크)이 책임진다. 2선 공격진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중심으로 와일드카드 양현준(셀틱)과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포진한다.

중원은 이승원(강원FC)과 와일드카드 이기혁(강원FC)이 지킨다. 포백 수비 라인은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최석현(울산HD)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찬 김지수(브렌트포드)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수원 삼성)이 낀다.

후보 명단에는 양민혁(베스테를로),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 이현주(아로카), 강상윤(전북 현대) 등이 포함됐다.

이민성 감독은 대회에 앞서 "선수 선발을 일일이 이야기하는 것은 뽑히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코칭스태프가 수십 차례 논의를 거쳤고, 현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전력이라 판단했다"며 "그동안 조직력을 맞추는 과정에서 부침이 있었지만 큰 보약이 됐다. 4개 팀이 한 조가 되든 상관없고,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치르겠다. 조별리그 첫판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도 있다. 당초 한 조에 속했던 이라크의 기권으로 15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D조는 유일하게 3개 팀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앞둔 한국은 경기 수가 적어 체력 안배 면에서는 유리하지만, 단 두 경기 결과로 8강 토너먼트 진출과 조 순위가 결정돼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살얼음판 승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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