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KKK 미쳤다' 2025 김서현의 재림…공 하나 던질 때마다 함성 대폭발, 볼파크 뜨겁게 달아올랐다

'155km→KKK 미쳤다' 2025 김서현의 재림…공 하나 던질 때마다 함성 대폭발, 볼파크 뜨겁게 달아올랐다

OSEN 제공
2026.09.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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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16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구위를 회복한 김서현을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날 김서현의 직구 평균 구속은 154km/h에 달했다. 김서현은 155km/h의 강속구를 앞세워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지난 시즌 보여줬던 위력적인 모습을 되찾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한몸에 받았다.

김서현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4-4 동점으로 맞서있던 9회초 한화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최근 구위를 회복한 김서현을 다시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감독은 "기다리다 나갈 때와 달리 마무리 보직을 정해주면 집중하니까 스피드가 달라진다"며 "힘있게 던졌다. 계속해서 9회에 볼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이날 4-4의 팽팽한 동점 상황, 이미 김서현이 마운드에 오른 시점부터 팬들이 기대감을 품기 시작했다. 기대감은 초구를 던진 순간 더욱 폭발했다. 류현인 상대 155km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안에 찍혔다. 2구 체인지업은 볼이 됐지만, 한 차례 파울 뒤 4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오윤석에게는 초구 볼 뒤 슬라이더로 두 번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155km/h 직구가 스트라이크 가장 낮은 존에 걸치면서, 오윤석이 손도 대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의 삼진에 김서현을 향한 함성은 점점 커졌다.

이후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대타 유준규와의 승부에서 이날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볼카운트 2-2에서 최원준이 도루에 성공하며 2사 주자 2루. 하지만 김서현은 155km/h 하이 패스트볼로 유준규의 방망이를 헛돌게 만들며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삼진이 완성되는 순간 한화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볼파크를 가득 메웠다. 지난 시즌의 위력을 되찾은 김서현을 향한 반가운 환호였다. 이날 김서현의 직구 평균 구속은 154km/h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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