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최종전 선발 라인업에 한준수를 2번 지명타자로, 변우혁을 3루수로 배치했다. 이범호 감독은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상대 전적이 저조한 황대인 대신 안우진의 공을 쳐봤던 타자들을 기용해 확률을 높이고자 했다. 안우진을 상대로 강했던 카스트로 앞에 주자들이 배치되어 경기를 풀어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가 이틀연속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KIA는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최종전에 출전하는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박정우(좌익수) 한준수(지명타자)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하주석(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변우혁(3루수)이 이름을 넣었다.
변우혁이 선발 3루수로 출전했다. 한준수는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나섰고 2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정우와 함께 테이블세터진으로 나섰다.
키움 선발 안우진를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애당초 황대인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예정이었지만 안우진과 올해 첫 대결인데다 상대전적이 저조했던 점을 고려했다.
안우진은 열흘간의 재충전을 거치고 이날 복귀 등판에 나선다. 올해 KIA를 상대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95로 강했다.
카스트로가 올해 안우진을 상대로 8타수 5안타(1홈런)로 가장 강했다. KIA는 카스트로 앞에 주자들이 깔려야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안우진의 공을 쳐봤던 타자가 나가야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을 것 같다. 대인이는 상대 전적이 너무 안좋았다. (주말창원) NC전에 지명타자로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