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매진 실화인가요" 장충 팬심 벌써 뜨겁다! 우리카드 멤버십, 판매 개시 161분 만에 612개 완판

"1분 만에 매진 실화인가요" 장충 팬심 벌써 뜨겁다! 우리카드 멤버십, 판매 개시 161분 만에 612개 완판

김동윤 기자
2026.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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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배구단이 2026~2027시즌 프리미엄 멤버십 완판 소식을 알렸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공식 SNS 갈무리
우리카드 배구단이 2026~2027시즌 프리미엄 멤버십 완판 소식을 알렸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공식 SNS 갈무리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의 새 시즌 멤버십이 판매 시작 3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렸다. 지난 시즌 극적인 봄배구를 함께했던 '장충이'들의 열기가 새 시즌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우리카드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홈팬 대상 멤버십 4종이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당초 판매 기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였지만, 준비한 수량은 하루도 버티지 못했다. 우리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먼저 프리미엄 멤버십 12팀이 오후 12시 2분 모두 팔렸다. 이어 SUPER 100개가 12시 12분, 베이직 플러스 200개가 12시 13분 완판됐고 베이직 300개까지 오후 2시 41분 모두 주인을 찾았다.

총 612개가 2시간 41분 만에 팔린 셈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팬들의 관심이 더 선명하다. 베이직 멤버십은 지난해 258개가 판매됐지만, 올해는 준비된 300개가 순식간에 완판됐다. 원정팀 팬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권 역시 200개 가운데 벌써 104개가 판매됐다.

우리카드는 2022~2023시즌 V리그 최초로 프리미엄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멤버십 회원에게 홈경기 티켓 선예매와 기념품, 구단 행사 참가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고 올해로 5시즌째를 맞았다.

우리카드 배구단이 지난 4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팬미팅에서 팬들 앞에 박철우 감독 선임 사실을 선공개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우리카드 배구단이 지난 4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팬미팅에서 팬들 앞에 박철우 감독 선임 사실을 선공개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최근 팬심이 더욱 뜨거워진 배경에는 지난 시즌의 극적인 반전도 있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 종료 당시 6승 12패, 승점 19로 7개 팀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박철우(41)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완전히 달라졌다.

이후 정규리그에서 14승 4패, 승률 77.8%를 기록했고 마지막 6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등 상위 3개 팀을 모두 꺾었다. 원정 전승까지 만들어내며 극적으로 봄배구 티켓을 따냈고, 팬들 사이에서는 '박철우 매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구단도 그 팬심에 특별한 방식으로 화답했다. 정식 감독 선임 당시에도 언론 발표에 앞서 장충체육관에 모인 멤버십 회원 약 210명에게 박철우 감독 선임 사실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 팬 미팅 현장에서 깜짝 영상을 상영한 뒤 곧바로 공식 발표를 이어가면서 '팬 퍼스트' 행보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 시즌 기적을 함께했던 팬들이 이번에는 새 시즌 시작 전부터 장충체육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멤버십 완판 역시 그 흐름의 연장선이다. 팬들은 SNS를 통해 "1분 만에 매진 실화인가요", "내년 시즌에는 꼭 멤버십 수량을 늘려주세요"라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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