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12개월 재활…KIA 22세 좌완, 5피안타 5볼넷 4실점, 1군 올라올 수 있나

팔꿈치 수술→12개월 재활…KIA 22세 좌완, 5피안타 5볼넷 4실점, 1군 올라올 수 있나

OSEN 제공
2026.09.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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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이 19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쳐 복귀한 윤영철은 이날 84구를 던지며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는 울산 웨일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1-9 승리를 거뒀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22)이 재활 복귀 후 2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난타 당했다.

윤영철은 19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84구를 던지며 투구 수를 늘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석을 풀카운트에서 볼넷, 2번 이민석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서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 1,2루 위기에서 홀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을 잡고, 노강민은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2회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김시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민성우를 5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2루에서 김수인을 투수 땅볼로 잡아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에 성공했다. 2사 3루에서 박재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마쳤다.

3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박민석을 우익수 뜬공, 이민석을 좌익수 뜬공, 김서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4-1로 앞선 4회 다시 난타 당했다. 선두타자 홀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노강민과 김시완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허용했다. 이어 민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수인 타석에서 초구가 폭투가 되면서 주자들은 3루와 2루로 진루했다.

1사 2,3루에서 김수인은 9구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박재형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고, 박민석에게 2타점 좌선상 2루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윤영철은 교체됐고, 정찬화가 구원투수로 올라와 이민석을 삼진으로 잡았다.

윤영철은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아 KIA에 입단했다. 전체 1순위는 한화 김서현이었다. 윤영철은 2023년 데뷔 첫 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았고, 25경기(122⅔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18경기(81⅔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3경기(50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으로 부진했다. 7월 8일 한화전(2이닝 4실점) 등판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을 하다가 결국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1년간 재활을 하고 몸 상태를 회복한 윤영철은 지난 11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복귀, 6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주일 쉬고 두 번째 등판에서는 부진한 투구 내용이다.

KIA는 4회말 2사 2루에서 박상준의 투런 홈런으로 6-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는 1사 1,3루에서 권다결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추가했다. 8-4로 달아났다.

울산이 6회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서원의 2타점 우전 적시타, 2사 1루와 3루에서 노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7-8까지 추격했다. 7회 민성우와 박문순의 연속 안타와 우익수의 송구 실책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은 8회 박제범, 노강민, 김시완(1타점), 예진원(1타점)의 4연속 안타로 10-8로 역전시켰다.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8회말 이창진의 사구, 박상준과 오선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1-9로 추격했다. 무사 1,2루에서 이영재의 병살타, 최정용의 좌익수 뜬공으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울산이 11-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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