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하나씩으론 부족하다' 반효진-박하준, 이번엔 함께 金 쏜다...혼성 3위로 결선 진출

'동메달 하나씩으론 부족하다' 반효진-박하준, 이번엔 함께 金 쏜다...혼성 3위로 결선 진출

OSEN 제공
2026.09.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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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과 박하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본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팀은 합계 633.2점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의 실격으로 5위였던 일본이 마지막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미 이번 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는 혼성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다.

[OSEN=정승우 기자]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 진출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합계 633.2점을 기록했다. 17개 팀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반효진이 318.6점, 박하준이 314.6점을 쐈다.

한국은 첫 번째 시리즈에서 211.1점을 합작해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로 출발했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211.9점을 보태 누적 423.0점을 기록했다. 당시 2위 인도와 격차는 0.2점에 불과했다.

마지막 시리즈에서 210.2점을 추가한 한국은 최종 633.2점으로 3위를 지켰다.

중국은 왕쯔페이와 성리하오가 638.9점을 합작해 본선 1위에 올랐다. 종전 본선 세계기록인 636.9점을 2.0점 경신했다. 인도는 634.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결선 티켓은 개최국 일본에 돌아갔다. 베트남이 631.7점으로 일본(631.4점)을 0.3점 차로 따돌리고 기록상 4위에 올랐지만 경기 후 장비 검사에서 사격복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실격됐다. 이에 따라 5위였던 일본이 4위로 올라섰다.

혼성 단체전 결선 방식은 올해부터 변경됐다. 본선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올라 선수당 15발씩 총 30발을 먼저 쏜다.

이후 단발 사격을 이어가며 팀 합계 36발에서 4위, 42발에서 3위를 결정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48발까지 사격해 금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반효진은 지난 20일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하준도 21일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란히 동메달 하나씩을 확보한 두 선수는 혼성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겨냥한다. 결선은 이날 오전 11시 5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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