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자 2관왕이냐, 투수 2관왕이냐, 혹은 한국 야구 역사를 새로 쓴 외국인 타자냐.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를 수 있는 후보가 추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MVP와 신인상 및 감독상 후보를 확정했다.
MVP와 신인상 후보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했으며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3일부터 투표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신설된 감독상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KBO MVP, 신인상 및 감독상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감독)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다득표제로 진행되며 2026 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는 리그 부문별 타이틀 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14명이 선정됐다. 투수에서는 평균자책점(2.24)과 탈삼진(197개) 2관왕에 오른 곽빈을 비롯해 공동 다승왕(15승) 임찬규(LG)와 고영표, 승률(0.769) 1위 소형준, 홀드왕(25개) 스기모토 코우키(이상 KT), 세이브왕(35개) 김재윤과 다승 2위(14승) 최민석(두산)까지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야수 중에선 홈런(45개)과 장타율(0.647) 1위에 오른 김도영(KIA)과 타율(0.371)과 출루율(0.458) 1위 구자욱(삼성), 211안타로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갈아치운 빅터 레이예스, 도루왕(55개) 황성빈(이상 롯데), 득점왕(125개) 최원준, 타점왕(139점) 샘 힐리어드(이상 KT)까지 7명, 총 14명이 후보로 등록됐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2026년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21년~2025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중에서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하고 추려졌다.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상 후보로는 투수 중 뒤늦게 시즌을 시작하고도 9승을 챙긴 김민준(SSG)과 20홀드를 기록한 우강훈(LG) 등 6명이, 야수 중에선 20홈런을 날린 허인서(한화), 19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93을 기록한 문정빈(LG)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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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은 2026시즌 KBO리그 10개 구단을 이끈 감독 전원이 후보가 된다. 시즌 MVP, 신인상 수상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특히 시즌 MVP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5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