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더 27점+이관희 19점' 서울 삼성 미쳤다! '우승 후보' DB까지 잡고 개막 5연승 질주

'칸더 27점+이관희 19점' 서울 삼성 미쳤다! '우승 후보' DB까지 잡고 개막 5연승 질주

박수진 기자
2026.10.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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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가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95-92로 승리하며 개막 5연승을 달성했다. 케렘 칸터가 2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관희와 한호빈이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했다. 삼성은 3쿼터에 37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4쿼터 후반 DB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더블더블을 완성한 칸터. /사진=KBL
더블더블을 완성한 칸터. /사진=KBL
18점을 넣은 이관희. /사진=KBL
18점을 넣은 이관희. /사진=KBL

서울 삼성 썬더스가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95-9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개막 후 5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DB는 2연패에 빠졌다.

승리의 주역은 골밑을 든든히 지킨 케렘 칸터였다. 칸터는 2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베테랑 가드진의 외곽 지원도 빛났다. 이관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한호빈 역시 3점슛 4개(80%)를 꽂아 넣으며 15점 8어시스트로 앞선을 이끌었다. 크리스 맥컬러(14점 8리바운드)와 이규태(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1쿼터를 23-20으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2쿼터 들어 역전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46-45, 1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의 균형은 3쿼터에 갈렸다. 삼성은 3쿼터에만 37점을 몰아치며 화력을 폭발시켰다. 케렘 칸터와 이관희, 크리스 맥컬러, 저스틴 구탕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렸고, 83-68로 15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홈팀 DB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DB는 헨리 엘런슨(29점 8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20점 8어시스트), 레이션 해먼즈(20점 12리바운드)를 앞세워 거센 추격을 전개했다. 4쿼터 후반 이용우의 3점포와 엘런슨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10초 전 92-95까지 따라붙으며 삼성을 턱밑까지 압박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삼성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4쿼터 종료 33초 전 이관희의 자유투로 리드를 잘 지켜냈다. 칸터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한 뒤 이어진 DB 알바노의 마지막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며 3점 차 신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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