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택근 단장 이동욱 감독 확정 아니다? 새판짜기 진실은 무엇인가, 구단 “정해진 건 없다” 반복만

롯데, 이택근 단장 이동욱 감독 확정 아니다? 새판짜기 진실은 무엇인가, 구단 “정해진 건 없다” 반복만

OSEN 제공
2026.10.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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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전 NC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는 보도에 대해 구단 측은 후보군에는 있으나 최종 절차 진행 중이라며 부인했다.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롯데는 차기 감독 선임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택근 해설위원의 신임 단장 부임설에 대해서도 면접을 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판짜기의 진실은 무엇인가.

25일 오후 한 매체는 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모기업 차원에서 감독 선임이 결정됐으며, 감독과 구단 양 측이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치고 최종 계약 및 공식 발표를 남겨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이동욱 감독이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최종 감독 선임 절차 진행 중에 있다. 감독 선임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도와 달리 아직 사령탑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롯데는 지난 2023년 10월 3년 총액 24억 원에 당시 지도자 시장의 최대어로 불렸던 김태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사령탑 시절 KBO리그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대업을 이뤘지만, 롯데에서는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첫해와 이듬해 7위에 이어 올해도 일찌감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고, 3년 연속 7위로 계약기간을 마쳤다.

롯데는 지난 24일 뒤늦게 “김태형 감독은 구단과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됐고,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차기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23일 김태형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래고-동아대 출신인 이동욱 감독은 199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2라운드 13순위 지명을 받고 2003년까지 6년 동안 거인군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동욱 감독은 화려하지 않은 현역 시절을 뒤로 하고 지도자로서 커리어의 꽃을 피웠다. 2004년 롯데 2군 수비코치를 시작으로 롯데 1군 수비코치, LG 트윈스 수비코치, NC 다이노스 수비코치로 경험을 쌓은 뒤 2019년 NC 사령탑으로 부임,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2시즌 도중 NC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동욱 감독은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로 향해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이후 야구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수비코치, KBO 전력강화위원 등을 거쳐 롯데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곧이어 또 다른 매체의 이택근 티빙 해설위원의 롯데 신임 단장 부임 기사가 나왔다.

이택근 위원은 경남상고-고려대를 나와 199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히어로즈, LG 트윈스, 다시 히어로즈에서 2020년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 해설위원,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제2의 커리어를 보냈다. 롯데와 인연은 고향이라는 접점밖에 없다.

하지만 이 또한 아직 확정이 아니라는 게 롯데 입장이다. 롯데 구단은 “이택근 위원이 단장 면접을 본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 단장은 누구이며, 감독은 또 누구인가. 명쾌하지 않은 일처리에 팬들과 야구계의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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