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원석 캔다' 모레노, '19살 손정범+AG 金 신민하' 최초 발탁... '레인저스 신예' 김민수는 탈락

'K리그 원석 캔다' 모레노, '19살 손정범+AG 金 신민하' 최초 발탁... '레인저스 신예' 김민수는 탈락

박재호 기자
2026.10.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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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11월 중동 2연전에 나설 26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19살 손정범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민하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반면 지난 소집 명단에 포함됐던 레인저스 소속 김민수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FC서울 공격수 손정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공격수 손정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수비수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수비수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로베르트 모레노(49)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K리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신예 손정범(19·FC서울)과 신민하(21·강원FC)를 A대표팀에 전격 발탁했다. 반면 지난 명단에 뽑혔던 김민수(레인저스)는 제외됐다.

모레노 감독은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매치 중동 2연전(13일 사우디아라비아·17일 카타르)에 나설 26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이자 향후 정식 감독 전환과 계약 연장 여부를 가를 중요한 시험대에서 젊은 피를 과감히 수혈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자원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2007년생 미드필더 손정범과 2005년생 중앙 수비수 신민하다. 손정범은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해 리그 30경기 출전, 2골 2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서울의 K리그1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신민하는 강원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해 올 시즌 21경기를 소화했고, 2026 아시안게임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해 금메달을 이끌었다.

손정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손정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레인저스 공격수 김민수. /사진=레인저스 공식 SNS 갈무리
레인저스 공격수 김민수. /사진=레인저스 공식 SNS 갈무리

반면 지난 소집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공격수 김민수는 부상이 없음에도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그는 좌우 측면 공격수부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소속팀 레인저스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며 폼을 유지해 이번 승선이 유력해 보였으나 결국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시험대에서 모레노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모레노 감독은 선발 배경에 대해 "신민하와 손정범은 젊고 잠재력이 풍부해 최상의 팀을 구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수 선발의 모든 판단 기준은 오직 경기력뿐이다. 경기장에서 자격을 증명한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발탁 원칙을 강조했다.

손흥민(LA 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주축 해외파가 모두 포함된 모레노호는 오는 11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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