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수로 삼성 좌타라인 깰 수 없다" 목소리 높인 이범호, 이의리 곽도규 무한신뢰 오늘도 표적대기 [PO3]

"우투수로 삼성 좌타라인 깰 수 없다" 목소리 높인 이범호, 이의리 곽도규 무한신뢰 오늘도 표적대기 [PO3]

OSEN 제공
2026.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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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삼성의 강력한 좌타 중심타선을 막기 위해 좌완 이의리와 곽도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차전에서는 두 투수의 활약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는 이의리가 볼넷과 사구를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었다. 이 감독은 3차전에서도 우투수만으로는 삼성의 3~6번 타순을 이기기 어렵다며 두 좌완 투수를 표적 기용할 계획이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의리와 도규 없으면 좌타라인 깰 수 없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좌완 이의리와 곽도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두 좌완투수가 없다면 삼성의 강력한 좌타 중심타선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계속 중심 좌타 라인에 맞춰 표적 기용하겠다는 의지였다.

KIA는 26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두 투수를 적절하게 활용해 승리를 거두었다.

이의리를 5-1로 앞선 6회말 기용해 류지혁 김지찬 김성윤 구자욱 디아즈로 이어지는 좌타자 5명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곽도규도 8회 2사후 류지혁에 표적등판했다. 삼성이 우타자 김도환을 대타로 내세웠지만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다음날 2차전에서는 막지 못했다. 선발 아담 올러가 1-4로 뒤진 5회 2사후 박승규에게 안타를 내주자 구자욱 타순에서 이의리를 기용했다. 그러나 볼넷을 허용했고 디아즈는 사구, 최형우는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강판했다.

1-5로 벌어지며 흐름을 넘겨주었다. 곽도규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김범수가 네 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최형우에게 쐐기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 감독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두 투수가 좌타 중심타선을 상대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의리와 도규를 활용하지 않으면 삼성의 좌타라인을 깰 수 없다. 우투수 불펜으로는 중심 3~6번을 이기기 쉽지 않다. 의리와 도규를 맞춰놓아야 승기 잡을 수 있다. 둘이 들어가서 던져야 이기는 경기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심타선이 스트라이크, 어려운 공을 던져도 못치지 않는다. 좋은 좌투수를 써야 이긴다. 그런 도전조차 안하고 경기를 할 수는 없다.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자신감을 갖고 밀어부쳐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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