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디아즈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시라카와 쇼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디아즈는 팀에 기선 제압을 안겼다.



[OSEN=광주,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플레이오프 3차전 첫 타석부터 선제 투런 아치를 그리며 삼성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안겼다.
디아즈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디아즈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돌아갔다. 1회초 2사 1루에서 KIA 선발 시라카와 쇼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0B-1S에서 시라카와의 2구째 146km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힘껏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15m.
지난 2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던 디아즈는 이날까지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삼성의 중심 타자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구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삼성은 광주에서 열린 3차전에서도 디아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먼저 2점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