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패' 벼랑끝 KIA 네일 4차전 선발, PS 무등판 양현종 불펜대기 총력전...이범호 "승리위해 중요한 선택, 길고 어려운 싸움 될 것"

'승패패' 벼랑끝 KIA 네일 4차전 선발, PS 무등판 양현종 불펜대기 총력전...이범호 "승리위해 중요한 선택, 길고 어려운 싸움 될 것"

OSEN 제공
2026.10.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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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하며 1승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범호 감독은 4차전 선발로 1차전에서 57구만 던졌던 제임스 네일을 예고하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포스트시즌 등판 기록이 없는 양현종은 팀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팀 승리 위해 중요한 선택이었다".

벼랑끝 위기에 몰린 KIA 타이거즈가 4차전에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올리는 배수진을 쳤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6으로 패했다. 1승후 2연패를 당한 KIA는 벼랑끝에 몰렸다.

무조건 4차전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KIA는 4차전 선발투수를 제임스 네일로 예고했다. 26일 1차전 선발등판해 5회1사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 박승규의 헤드샷 퇴장으로 물러났다. 57구만 던졌다. 사흘 간격의 등판으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삼성은 페덱을 예고해 1차전에 이어 맞대결을 또 벌인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네일이 첫 경기에서 57구 밖에 던지지 않았다. 내일이 우리에게 마지막 경기일 수 있다. 어떤 상황인지 생각할 것이 없다. 잘 던지는 투수가 먼저 나간다. 팀이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초반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는 네일의 구위가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이어 양현종은 불펜에서 대기를 결정했다. 12일 LG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이자 3위 결정전에 등판해 호투한 이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까지 등판하지 못했다. 3차전을 이겼다면 4차전 선발투수로 나갈 수 있었지만 벼랑끝에 몰린 상황이라 네일을 먼저 내기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원래 현종이를 먼저내고 네일을 뒤에 내려는 고민도 했다. 현재는 양현종이 던지는게 첫 번째가 아니라 이기는 확률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양현종을 비롯해 모든 투수들이 대기한다. 네일이 초반 잘 끌어주면 중후반 싸움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KIA는 4차전에서도 모든 투수들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시즌 막판부터 계속되는 등판에 불펜도 지쳐있다. 아울러 타선의 분발도 필요하다. 이 감독은 "불펜을 최대한 사용해서 막아야하는게 야구이다. 이 정도의 불펜소모는 선수들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내일도 어렵고 긴싸움이다. 타자들이 공격력 발휘해야 한다. 타자들이 분발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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