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한화 노시환 'MLB FA 등급' 분류서 아예 언급 없었다, '불운의 시즌' 김하성은 5등급 평가

'이럴수가' 한화 노시환 'MLB FA 등급' 분류서 아예 언급 없었다, '불운의 시즌' 김하성은 5등급 평가

김우종 기자
입력 2026.11.07 14:20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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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이 이번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181명의 등급을 발표했다. 김하성은 부상 악재와 성적 부진의 영향으로 최하위인 5등급으로 분류되었으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선언한 노시환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상위 1등급에는 태릭 스쿠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일본의 사토 데루아키는 2등급에 포함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한화 노시환(왼쪽)이 강백호와 함께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았다.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노시환과 강백호가 중앙석에서 관전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한화 노시환(왼쪽)이 강백호와 함께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았다.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노시환과 강백호가 중앙석에서 관전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가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주요 선수들의 등급을 발표했다. 김하성(31)은 최하위인 5등급으로 분류됐다. 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한 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26)은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7일(한국 시각) 이번 오프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181명의 선수를 1~5등급으로 나눠 공개했다.

이 중 김하성은 투수 크리스 배싯, 크레이그 킴브럴, 스가노 도모유키 등과 함께 가장 낮은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옵션을 파기하고 FA 권리를 행사했다.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2026시즌 대도약을 노렸으나 아쉽게 부상 악재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김하성은 지난 1월 빙판길 낙상 사고로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았다. 결국 다소 늦은 5월에야 빅리그에 복귀했고, 이후 재차 부상이 겹치며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하성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129타수 15안타), 9타점, 11득점, OPS 0.359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난 뒤 애틀랜타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지 못한 채 다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아울러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노시환은 이번 MLB닷컴의 FA 등급 대상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1등급에는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최고의 좌완으로 자리매김한 태릭 스쿠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스쿠벌이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후안 소토 등 리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평가했다.

2등급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제이크 바우어스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야, 루이스 아라에스, 소니 그레이, 랜디 아로사레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른 뒤 포스팅을 신청한 사토 데루아키도 2등급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 공식 SNS
김하성.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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