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변신' 397도루 이용규, 400도루 미련 숨기지 않았다 "달성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갑작스럽게 '타격 코치'라는 직함을 달게 됐지만,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 코치이자 '날쌘돌이' 이용규(41)의 시선은 여전히 그라운드를 겨누고 있었다. 1군 타격 코치라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대기록을 눈앞에 둔 '선수 이용규'로서의 미련과 열정은 숨기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오후 타격 파트 코치진 전면 개편을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태완 1군 타격코치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하면서, 플레잉코치를 수행하던 이용규가 '1군 플레잉 타격코치'로 선임됐다. 갑작스러운 보직 변경 직후 취재진과 만난 이용규의 표정은 의외로 덤덤했다. 그는 "부담은 전혀 없었다"며 "기사화된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메인 타격코치는 강병식 수석코치님이 그대로 하신다. 저는 다른 팀의 타격코치님들이 하는 것처럼 보조 역할에 가깝다. 제가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다. 코치님이 스트레스 안 받으시게 뒤에서 잘 보조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보조라고 자신을 낮췄지만, 후배들을 향한 이용규의 야구 철학은 확고했다. 그는 키움의 어린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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