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불펜 14명 활용' 테일러만 바라봤던 호부지, 팀이 필요로 했던 만점투 "승리에 보탬 된 게 수확" 미소 [인천 현장]

"마음 같아서는 완봉해줬으면 좋겠죠." 이틀 연속 박빙의 혈투가 펼쳐졌다. 불펜 자원을 아낌없이 끌어다 썼지만 결과는 1무 1패.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리즈 최종전에서 커티스 테일러(31·NC 다이노스)가 등판했다. 테일러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105구를 던져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3승(2패) 째를 챙겼다. 너무도 힘든 경기의 연속이었다. 특히나 불펜진의 피로도가 클 법한 경기였다. 5일 경기에서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8명의 투수가 8이닝을 맡았고 6일 경기에선 6명의 불펜 투수가 3⅔이닝을 나눠 맡았다. 이 중 연투에 나선 투수도 5명에 달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테일러 선수한테 기대를 많이 해야 한다. 어쩔 수가 없다"며 "지금 중간도 어렵고 잘 던져주기만을 바라야 한다. 저번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일부러 배터리도 (안)중열이로 그대로 맞춰서 나간다"고 말했다.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주길 바랐다. 이 감독은 "길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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