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낮춰야죠" 한화 압도적 꼴찌인데…'김서현 살리기'도 위기, 투수진 보직 전체가 물음표다

[OSEN=대전, 조형래 기자] “우리팀 평균자책점이 높다. 평균자책점 낮춰야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현재 리그에서 유일하게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팀이다(5.23). 9위인 롯데 자이언츠의 4.60과도 꽤나 격차가 있는, 압도적인 꼴찌다. 선발진은 4.10으로 7위다. 윌켈 에르난데스가 부침을 거듭하다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류현진-문동주-왕옌청으로 이어지는 국내 및 아시아쿼터 선발진 조합도 잘 돌아가고 있다. 오웬 화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대체 선수로 합류한 잭 쿠싱은 현재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고 있다. 황준서가 선발진에 새로 합류한 상태다. 문제는 불펜진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6.57로 리그 꼴찌다. 김서현 뿐만 아니라 기존 불펜진의 부진도 크다. 일단 부상 대체 선수인 쿠싱을 마무리로 돌리며 급한 불을 껐다. 쿠싱이 보직을 맡은 이유는 김서현의 난조 때문이다. 김서현은 14일 대전 삼성전 6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를 허용하는 등 스스로 무너지면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려놔야 했다. 이후 한화의 투수진 운영에는 의문과 물음표가 따라다니고 있다. 투수들의 보직도 확실하게 정립이 됐는지도 아리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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