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구 볼넷' 구창모 흔들고 타율 0.353! 간절했던 KIA 외인, 부족함 알아서 그랬다 "하루 1%씩만 성장할 수 있다면"

NC 다이노스 구창모(29)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왜 자신이 리그 최고 좌완 에이스인지 입증했다. 그런 구창모를 가장 괴롭힌 KIA 타자는 김도영(23)도, 나성범(37)도 아닌 KBO 풋내기 제리드 데일(26)이었다.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NC에 2-5로 패했다. 패인은 국가대표 에이스 구창모에 눌린 타선이었다. 선발 등판한 구창모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언터처블 그 자체였다. 볼넷이나 실책이 아닌 출루는 2회말 김선빈의 우전 안타뿐이었다. 대부분 타자를 공 5개 이하로 끊어내며 6이닝을 78구로 소화하는 효율적인 투구도 선보였다. 구창모를 가장 괴롭힌 건 의외로 데일이었다. 데일은 올 시즌 KIA가 영입한 아시아쿼터 선수로, KBO 리그 유일 야수 아시아쿼터이기도 하다. 데일은 3회말 1사 3B1S 상황에서 6개의 공을 걷어내고 11번째 공을 골라 볼넷 출루했다. 다음 타석인 6회말에서는 구창모가 갚아줬다. 구석구석 찔러오는 공에 데일의 방망이를 버텨내지 못했고, 결국 몸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방망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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