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신 차려야 한다"...'선방 6회' 수원FC 구한 GK 양한빈 "경기력도 결과도 많이 속상하다"[현장인터뷰]

[OSEN=수원종합운동장, 고성환 기자] 양한빈(35)이 수원FC를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지만, 웃지는 못했다. 수원FC와 성남FC는 3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FC는 6승 4무 3패(승점 22)로 6위에 머물렀고, 성남은 3승 7무 3패(승점 16)로 9위에 자리했다. 지난 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승리로 털어내려 했던 양 팀 모두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다. 수원FC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정신차려 수원'이라고 적힌 걸개를 들어 올렸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성남도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긍정적인 건 시즌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는 점. 1등 공신은 단연 수문장 양한빈이었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그는 선방 6회를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장면도 몇 차례 있었으나 모두 양한빈에게 가로막혔다. 박건하 감독도 "양한빈의 선방 덕분에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양한빈의 얼굴은 밝지 못했다. 팀이 이기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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