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가다 뒤집었다! 박보현, 중국 강자 꺾고 ROAD TO UFC 4강행

[OSEN=우충원 기자] 시작은 불안했다. 첫 라운드 내내 끌려다녔다. 하지만 박보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버텨냈고, 흐름을 바꿨고, 마지막에는 경기장을 자신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UFC를 향한 도전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 박보현(9승 3패)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2 여자 스트로급 토너먼트 8강에서 둥화샹(중국)을 상대로 2-1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 흐름은 둥화샹 쪽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압박 강도를 높였다. 계속해서 다리를 붙잡고 들어왔다. 박보현은 여러 차례 넘어졌지만 쉽게 깔려 있지 않았다. 곧바로 몸을 세우며 다시 거리를 만들었다. 다만 공격 흐름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판정단 세 명 모두 첫 라운드는 둥화샹 우세로 채점했다. 그런데 2라운드부터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둥화샹은 여전히 태클을 시도했지만 처음 같은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박보현 움직임은 살아났다.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을 읽기 시작했고, 몸을 비틀어 빠져나오는 장면도 늘어났다. 코너 지시 이후 공격 방식도 달라졌다. 얼굴만 노리지 않았다. 복부를 먼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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