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막판 급반등..나스닥 1.7%↑
뉴욕 주식시장이 1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예상대로 금리를 유지했고,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월가 베테랑인 윌리엄 도날드슨을 임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사임한 로렌스 린지 경제 수석의 후임은 발표하지 않았다.
증시는 눈에 띄는 호재가 없었으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는 전날의 과매도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해석됐다. 다우 지수는 전날 85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 지수도 4% 가까이 급락한 1367로 밀렸다. 다만 거래량이 적었던 탓에 매도 증가 보다는 매수 자제가 지수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반도체 네크워킹 등 최근 고평가 논란속에 크게 하락한 종목이 반등을 이끌었다. 증시는 FOMC 결정을 전후해 이전 상승분을 지키면서 횡보 양상을 보이다 마감 1시간을 남기고 오름폭을 넓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97포인트 오른 8570(잠정)으로 마감, 85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포인트(1.7%) 상승한 139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2포인트 오른 904로 장을 마치며, 900선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