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마이크론 악재로 급락
미 증시가 쏟아지는 악재에 이틀째 무너졌다.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의 무기 보고서에 하자가 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실적 부진을 경고한 기업들이 잇따랐다. 유가는 급등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은 매수할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의 전날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오전 11시께 8407까지 떨어지며 8400선이 위협받았다. 이후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막판 다시 기력을 잃으면서 '산타 랠리'에서 멀어져 갔다.
다우 지수는 90포인트 급락한 8444(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오전의 부진을 거의 만회하지 못한 채 29포인트 급락한 1362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포인트 내린 890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