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이라크전 우려, 사흘째 하락
뉴욕 주식시장이 19일(현지시간) 사흘째 하락했다.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라클의 실적 호전이나 경제지표 개선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유엔 이라크 사찰단이 이라크의 무기 보고서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게 이라크전 우려를 증폭시켰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보고서에 보유 무기가 누락됐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미국은 특히 이라크 공격시점을 내달 1월로 정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보고서에 대한 공식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증시는 전날 오라클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1시간 30분이 지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80포인트 떨어진 8366(잠정)으로 마감, 8400선이 붕괴됐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포인트 떨어진 135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6포인트 내린 88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