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증권주 주도 급반등

속보 [뉴욕마감]증권주 주도 급반등

정희경 특파원
2002.12.21 06:01

[뉴욕마감]증권주 주도 급반등

뉴욕 주식시장이 증권주들의 강세로 20일(현지시간) 사흘간의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투자자 오도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10개 증권사들은 모두 14억 달러의 벌금을 내고 투자은행 부문과 조사 업무를 분리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이들 증권사는 일반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으나 당장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사상 첫 '쿼드러플 위칭' 데이인 이날 거래량은 전날에 이어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옵션의 '트리플 위칭'에 이날은 얼마 전 도입된 개별 주식의 선물의 만기가 동시에 겹쳤다.

또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지수가 이날 종가로 편입 종목을 개편하는 것도 관련주에 영향을 미치며 거래량을 늘렸다.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한 후 이 추세가 꺾이지 않은 채 유지됐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40포인트 급등한 8505(잠정)로 마감, 85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1362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11포인트 오른 895로, 900선에 다시 접근했다. 산타 랠리의 기대감으로 출발했던 증시는 한 주간 모두 상승, 앞서 2주 연속의 하락세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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