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포인트]확인이 필요하다.
순식간에 또다시 20포인트를 잃었다. 이젠 섣불리 가격메리트를 이야기하기도 어렵게 됐다. 증시전문가들은 먼저 들어가서 초과수익을 누려보겠다는 욕심도 자제하라고 조언한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7일 11시 2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36 포인트 떨어진 591.07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5359만주 수준.
기관이 784억원 어치를 순수히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뿐이 아니라 손절매 물량도 상당부분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15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88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군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15% 떨어지며 30만원에 걸려 있으며KT와국민은행도 각각 3.15%, 3.13% 떨어진 상태다.포스코와한국전력도 3.6% 정도씩 하락했다.SK텔레콤만이 0.28%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버티고 있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 운수창고, 화학 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류용석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지수가 전저점인 584에 가까워져 단기 반등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며 "590선마저 무너지면 기관의 손절매가 쏟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 수석연구원은 "경기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아 560은 되야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확인 후 대응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백 대신경제연구소 총괄이사도 "누구도 섣불리 저점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관이 손절매를 쏟아내는 매도 클라이맥스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