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큰 랠리,다우 7800선도 회복

속보 [뉴욕마감]큰 랠리,다우 7800선도 회복

정희경 특파원
2003.03.14 06:01

[뉴욕마감]큰 랠리,다우 7800선도 회복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랠리했다. 증시는 전날 막판 극적인 반등을 이끌었던, 거래량이 수반된 매수세의 여세를 몰아 최근 실지했던 지지선들을 속속 되찾았다. 달러화가 급등한 것이 랠리의 기폭제가 됐다.

미국이 대 이라크 결의안 표결을 내주로 연기하고, 이라크군 일부가 전쟁 발발전 항복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전쟁 불안감이 진정된 게 투자자들의 분위기를 낙관적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급락에 따른 과매도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은 뉴스를 랠리의 동력으로 발전시켰다. 부정적인 경제지표는 이런 분위기에 뭍혀 버렸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71포인트 급등한 7823(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포인트 상승한 13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7포인트 오른 831로 장을 마쳤다. 수년래 최저치를 보였던 유럽 증시도 급반등했다.

증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자 유가, 금, 채권은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98달러 떨어진 35.85달러를 기록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온스당 10.60 달러 급락한 33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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