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금융주 강세, 다우 8300 회복

속보 [뉴욕마감]금융주 강세, 다우 8300 회복

정희경 특파원
2003.04.15 05:00

[뉴욕마감]금융주 강세, 다우 8300 회복

전쟁에서 경제와 기업 순익 등 펀더멘털로 초점이 옮겨진 뉴욕 주식시장이 14일(현지시간) 씨티그룹 등 금융주들의 긍정적인 실적 공시에 힘입어 상승했다. 씨티 그룹이 편입된 다우지수는 세 자리수 상승해 83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들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주도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145포인트 상승한 8348(잠정)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6포인트 오른 13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6포인트 상승한 8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이달들어 가장 큰 폭이다.

달러화와 채권은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 지연 등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49센트 오른 28.63달러를 기록했다. 미 중부사령부의 빈센트 브룩스 준장은 이라크 석유 생산지 재개되는 데 수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하락, 금 6월 인도분은 온스당 3.60 달러 내린 324.9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8% 오른 3849.40으로 마감했다. 파리의 CAC 40 지수는 1.30% 상승한 2874.98을,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1.57% 오른 2776.78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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