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급락, 8300선 하회
기업 실적에 좌우되고 있는 뉴욕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 알트리아 등의 부진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 '윈텔 효과'로 전날 아시아 증시를 견인했었다. 그러나 이날 코카콜라와 알트리아가 실적 부진 우려와 증권사의 투자 의견 하향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의 오름폭도 제한됐다.
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블루칩이 하락 반전하고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늘리면서 기술주들도 보합권으로 밀렸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47포인트 하락한 8254(잠정)로 마감, 8300선이 무너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한때 1400선을 넘어섰으나 3포인트 오른 139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흘째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1포인트 내린 879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반등하고 달러화는 하락했다. 유가는 하락했으나 배럴당 29달러선을 웃돌았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1센트 떨어진 29.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