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회복 기대로 반등

속보 [뉴욕마감]경제회복 기대로 반등

정희경 특파원
2003.06.27 05:00

[뉴욕마감]경제회복 기대로 반등

뉴욕 주식시장이 26일(현지시간) 저금리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실망해 전날 하락했던 증시는 경제지표가 엇갈렸으나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5포인트 오른 9077(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포인트 상승한 163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0포인트 오른 985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전날 금리 인하폭이 축소된 여파로 상승했고, 채권은 하락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눌려 떨어졌다. 금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5.40달러 하락한 344.2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값은 한때 온스당 343.5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전날 4% 급등했다 이날은 배럴당 94센트 내린 29.01달러에 거래됐다.

노동부는 개장전 지난 21일까지 한 주간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 보다 2만2000명 줄어들며 3개월래 가장 낮은 4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업수당 신청자는 이로써 3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4주 이동평균치는 42만8250명으로 1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당초 1.9%에서 1.4%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경제 지표가 외형상 호재와 악재로 엇갈린 셈이다. 그러나 1분기 기업 재고 증가분은 당초 132억 달러에서 48억 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소비 증가로 재고가 줄어들었고, 결국 이를 확중하기 위한 생산 증가가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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