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율-무증비율 높은 기업 "투자하라"

유보율-무증비율 높은 기업 "투자하라"

김익태 기자
2003.08.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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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율-무증비율 높은 기업 "투자하라"

최근 무상증자 재료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유보율이 높아 무상증자비율이 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8일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 2002년부터 지난 6일까지 무상증자를 실시한 코스닥 5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유보율과 무상증자 비율이 높을 수록 공시 발표 전후 주가승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동향은 공시일을 기준으로 3개월전, 1개월전, 2주일전, 1주일전, 공시당일, 1주일후, 2주일후, 1개월후, 그리고 3개월 후로 구분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유보율이 700% 이상인 기업이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은 총 19건으로 주가 등락률이 지수대비 17.2~0.8%로 나타났다. 반면 700% 미만인 기업의 무상증자 31건의 경우 무상증자 발표전에는 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이 났지만 발표시점 부터는 절대수익률이나 지수대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발표전에도 유보율이 낮은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유보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발표시점 전후 공히 투자가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증자비율이 50% 이상이었던 11개사의 경우 주가 등락률이 16.6~2.9%였던 반면 50% 이하 39개사의 경우 14.9~-5.5%로 나타났다. 50% 이하 기업의 경우 공시후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돼 공시후에는 매도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원은 "유보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거래가 적거나 최근에 무상증자를 한 바 있는 기업은 '그들만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많아 분석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연구원이 선정한 무상증자 관련 관심종목들이다. 이들 종목들은 올해 반기 기준 유보율이 700%가 넘고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다만 직전에 주가가 이미 급등한 주식의 경우 발표효과로 인해 주가가 공시일을 기준,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봉상 주가동향에 대한 기술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박 연구원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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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안녕하세요. 편집국 김익태 편집담당 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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