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실적 실망, 다우 한때 9600 붕괴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기대 이하의 실적 발표로 촉발된 차익 실현 매물로 급락했다. 최대 온라인 소매점 아마존의 실망스런 매출 전망, 머크와 암젠의 실적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증시는 하락 출발한 후 주요 지수의 지지선이 일시 붕괴되는 약세를 보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46포인트 하락한 9600(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포인트 떨어진 189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5포인트 내린 1030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4일째 상승했고, 달러화는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에는 빔 뒤젠베르크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유럽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 증시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늘어났다는 발표로 배럴당 30달러 선을 밑돌았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40센트 하락한 29.92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하락으로 상승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4.80달러 오른 386.8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6.70포인트(1.53%) 떨어진 4285.6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60.60포인트(1.80%) 하락한 3302.70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89.48포인트(2.50%) 내린 3490.60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