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이른바 '번따(번호 따기)' 영상을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했다.
최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40대 유부녀 번따 당함'이라는 문구가 적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희는 카페 직원으로부터 "너무 아름다우셔서 이 쪽지를 전해달라고 하더라"라는 말과 함께 한 남성의 쪽지를 건네받았다. 이후 최희가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최희는 영상과 함께 "이거 실화다. 40대 아줌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유부녀라고 해야 할지, 애둘맘이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감사하다'고 속마음이 나와버렸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후 해당 영상이 조작이라는 악플이 쏟아졌고 최희는 8일 "주작(조작)이라고 악플이 엄청 많다"며 "번따를 왜 주작하냐. 100% 실화다. PD님이 옆에 있다가 바로 한 번 더 이야기해 달라고 했더니 진짜 해주셔서 재밌는 추억이라 생각해서 올렸다. 화들 내지 마라"고 밝혔다.
최희는 2010년부터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아이러브 베이스볼' 등을 진행해 '야구 여신'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홈쇼핑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