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막판 반등, 9600선 회복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기업 실적에서 호재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반등을 시도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블루칩은 플러스 권을 수 차례 넘나 들었으나 기술 주들은 컴퓨터 관련주 주도로 하락권에서 머물렀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다시 감소했으나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게 부메랑이 돼 뉴욕 투자 심리로 가라앉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막판 반등, 12포인트 상승한 9610(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포인트 하락한 188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033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유가와 금값은 전달과 반대로 움직였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36센트 오른 30.28달러로 하루 만에 30달러대로 복귀했다. 금 12월물은 달러화 반등 여파로 온스당 1.80달러 하락한 385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는 대체로 부진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5.40포인트(1.06%) 떨어진 4240.2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38.41포인트(1.16%) 하락한 3264.29를 기록했으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6.54포인트(0.19%) 오른 3497.14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