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빅딜로 반등, 다우 9600 회복

속보 [뉴욕마감] 빅딜로 반등, 다우 9600 회복

정희경 특파원
2003.10.28 06:00

[뉴욕마감] 빅딜로 반등, 다우 9600 회복

뉴욕 증시가 금융시장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에 반등했다.

증시는 지난 주 실적 전망이 기대 만큼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었다. 이날 개장 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플릿 보스턴 파이낸셜을 470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들뜨기 시작했다. 이 합병이 마무리되면 BOA는 씨티그룹에 이은 미국 2위의 은행으로 부상하게 된다.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랠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FOMC에 대한 관망세로 오름폭이 축소됐으나 전 주 하락세에는 마침표를 찍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4포인트 오른 9606(잠정)으로 96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포인트 상승한 188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030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초반 상승했으나 하락 반전했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선을 밑돌았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24센트 떨어진 29.92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해 12월물은 온스당 1달러 내린 388.2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2.30포인트(0.29%) 오른 4251.3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40.32포인트(1.23%) 상승한 3306.59를,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64.46포인트(1.87%) 오른 3517.10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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