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생은 커다란 프로젝트
어떤 것을 우리는 프로젝트라고 부르는가? 건설회사에서 정해진 기간 내에 아파트를 짓는 것도 프로젝트이고, 치약회사가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기업에서만 프로젝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국가간의 전쟁과 국지적 전투도 프로젝트다. 또한 인생의 모든 것은 프로젝트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장기 프로젝트 안에서 연애, 결혼, 입시 등 단기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성취해가며 끊임없이 뭔가를 이루려고 한다.
능력과 노력에 따라 입에 풀칠을 하느라 허덕이며 살다 갈 수도 있고, 하고 싶은 것을 끝내 성취할 수도 있다.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도 있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둘 수도 있다.
이처럼 프로젝트에는 언제나 확실한 목표, 즉 임무가 있다. 또 비교적 확실한 보상이 따른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하고 노력을 경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상은 프로젝트에 몰두하게 되는 동기가 된다. 그리고 프로젝트에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젝트는 의미가 없다.
하물며 도둑질도 프로젝트이다. 이만큼 확실한 프로젝트는 없다. 위험도는 높지만 성공할 경우 확실한 수익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도둑질의 프로젝트성 때문인지 도둑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도 매우 많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히트`,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나 홀로 집에`, `패닉룸`, `스몰타임 크룩스`, 최근 개봉한 `이탈리안 잡` 까지 부지기수이다. 물론 완전범죄로 성공한 도둑 이야기도 있고 도둑질 프로젝트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혼만 나는 어설픈 도둑 이야기도 있다.
모녀가 짜고 남편감으로 남자를 공략하는 `하트 브레이커스`는 결혼이 프로젝트임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하트 브레이커스`에서 엄마와 딸이 타겟으로 하는 고객(?)은 돈많고 곧 죽을 남자이다. 그래야 빠른 시간 내에 유산을 한몫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상이 발칙하지만 그럴 듯한 상황 설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을 하려면 어떤 것을 갖추어야 할까? 우선, 확실한 목표가 정해져야 한다. 목표가 정해지지 않으면 집중을 할 수 없다. 둘째, 팀웍이 좋아야 한다. 프로젝트는 혼자보다 여러 명이 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면서 주파수가 맞는 사람들을 잘 선발하는 것은 물론, 서로 감성적인 교류도 많이 해야 한다. 팀웍이 좋지 않아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배신자가 생길 수도 있다.
셋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이 경우 순발력과 위기대처 능력이 매우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정해진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작업을 잘 해도 아무 쓸모가 없다.
우리 인생이 하나의 커다란 프로젝트이고 인생 자체가 크고 작은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다.현재까지 여러분의 프로젝트 성공률, 즉 타율은 얼마나 되는가? 또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만한 요건은 갖추고 있는가? 중간점검을 해볼 때다. 리드앤리더 대표이사 (www.ema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