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000 돌파, "연말 랠리"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연말 밝은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달러화가 한때 유로화에 대해 1.25달러선이 붕괴되는 약세를 보였으나 랠리를 막지는 못했다.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블루 칩도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해 1만400선을 상회했고, 나스닥 지수도 막판 20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일 장중 2000선을 넘었고, 이를 넘어 마감된 것은 지난해 1월 15일 이후 23개월 만이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21포인트 오른 1만446(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포인트 상승한 2006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포인트 오른 1108로 1100선을 넘어섰다.
채권은 하락했고, 금값은 달러화 약세 여파로 급등했다. 금 2월물은 온스당 2.50달러 오른 415.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8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는 내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46센트 하락한 32.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