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표 부진속 혼조, 나스닥 상승

속보 [뉴욕마감]지표 부진속 혼조, 나스닥 상승

정희경 특파원
2003.12.31 06:00

[뉴욕마감]지표 부진속 혼조, 나스닥 상승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경제지표 부진과 차익 실현 매물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는 전날 나스닥 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2000선을 넘어서고 다우 지수도 21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를 보여 아시아와 유럽 증시의 상승을 자극했다.

그러나 상승 폭이 컸다는 인식과 함께 소비자신뢰지수 등 지표들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 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다만 세계 최대 특송업체인 페덱스가 킨코스 인수를 발표하고, 소매점 매출이 4년 만의 최고를 기록하고 반도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뉴스도 나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8포인트 떨어진 1만421(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포인트 오른 2010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0.5포인트 내린 1108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25달러선을 넘어서며 다시 최저치를 보였다. 이 여파로 금값은 다시 올라 2월 물은 온스당 1.90달러 상승한 417.20달러로 88년 10월 이후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39센트 오른 32.79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는 장 중 오름폭을 줄였으나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2.90포인트(0.29%) 오른 4470.40, 프랑스 CAC 40지수는 8.39포인트(0.24%)상승한 3529.18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의 DAX 12.44포인트(0.31%) 오른 3965.16으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