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그린스펀 기대로 상승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된 데다, 뚜렷한 촉매도 나타나지 않아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다만 그린스펀 의장이 노동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을 전망하면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는 유지됐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32포인트 오른 1만611(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포인트 상승한 207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 오른 1145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초반 급락했다 후반 낙폭을 만회하는 등 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을 결정한 여파로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04달러(3.2%) 오른 33.87달러를 기록, 34달러선에 다가섰다.
금 4월물은 한때 온스당 411달러를 넘어섰으나 전날 보다 40센트 떨어진 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9.50포인트(0.67%) 하락한4404.90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CAC 40지수는 4.72포인트(0.13%) 오른 3668.45, 독일 DAX지수는 11.83포인트(0.29%) 상승한 4110.8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