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테러 충격.. 다시 급락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막판 부진으로 나흘째 하락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고용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장중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감 2시간을 남기고 하락 반전한 후 다시 낙폭을 늘렸다. 스페인에서 발생한 테러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막판 낙폭이 커지면서 이틀째 1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69포인트 하락한 1만126(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포인트 떨어진 194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7포인트 내린 110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8센트 오른 36.78달러를 기록했다. 금 4월물은 온스당 70센트 상승한 401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2.20%(100.10포인트) 떨어진 4445.2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2.97%(111.66포인트) 하락한 3646.43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3.46%(139.50포인트) 급락한 3904.95로 마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의장이 하원 교육위원회에 출석,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어 머지않아 고용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확신할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