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회복", 다우 1만500선 상회

속보 [뉴욕마감]"경제회복", 다우 1만500선 상회

정희경 특파원
2004.04.06 05:00

[뉴욕마감]"경제회복", 다우 1만500선 상회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했다. 서비스 경기가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소식이 촉매가 됐다.

증시는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주 고용 지표 급호전과 이날 서비스 지수 개선에도 불구하고 휴일 발생한 이라크 유혈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이 적극적인 매수를 제한했다. 증시는 그러나 마감 1시간을 남기고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86포인트 상승한 1만557(잠정)로 1만5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포인트 오른 207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1150으로 장을 마쳤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서비스 지수가 사상 최고 치인 65.8을 기록했다고 개장 직후 밝혔다. 이는 전달의 60.8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지수 집계를 시작한 97년 7월 이후 최고 치다. 전문가들은 61.5로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비스 지수는 지난 2일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뒤이은 것으로 경제회복 전망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3월 비 농업부문 취업자수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30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었다.

달러화는 상승하고 채권은 하락했다. 금 값도 내려 6월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6.20달러 하락한 416.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소폭 떨어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1센트 내린 34.38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5.10포인트(0.34%) 오른 4480.70, 프랑스 CAC40 지수는 41.29포인트(1.10%) 상승한 3781.20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41.00포인트(1.02%) 오른 4048.6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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