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FRB 금리 유지..강보합

속보 [뉴욕마감]FRB 금리 유지..강보합

정희경 특파원
2004.05.0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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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FRB 금리 유지..강보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예상대로 유지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FRB는 금리를 유지하면서도 고용 시장 회복 등 낙관적인 경기 판단을 제시했고, 저금리 기조가 신중하게 철회될 것이라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시는 만장일치로 이뤄진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이번 결정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FRB의 결정이 예상된 범위에 그쳤다는 안도감으로 블루칩이 반등하고 기술주들은 오름 폭을 확대했다. 반면 달러화는 하락하고, 채권도 떨어졌다. 하지만 FRB가 금리를 언제, 얼마나 올릴 것인 지에 대한 해석이 지속되면서 상승 폭은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만316(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포인트 상승한 1950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119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급등하고, 금 값도 달러화 약세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7센트 상승한 38.9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39.15달러로 39달러 선도 넘어섰다.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4.30달러 오른 391.8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13%(-4.69포인트) 하락한 3700.79, 독일의 DAX지수는 0.42%(-16.90포인트) 떨어진 3990.75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1.28%(+57.50포인트) 상승한 4547.20으로 마감했다.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3월 공장 주문은 4.3% 늘어났다. 이는 2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또 전달의 1.1% 증가 폭을 웃도는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상회하는 것이다. 반면 4월 감원 규모는 전달보다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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